예후가 좋고 완치율이 높은 거로 알려진 갑상선암, 일반 다른 암에 비해 진행 속도가 느리고 전이도 적은 편이라 착한 암, 거북이 암이라고 불리는 갑상선암이지만 암은 암이기 때문에 조심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오늘은 갑상선암이 무엇인지 갑상선증상부터 검사, 수술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상선암이란
감상선암은 갑상선에 생긴 암을 말하며 목 전면의 튀어나온 부분에 위치한 나비 모양 기관입니다. 여기서 분비되는 갑상선 호르몬은 인체 대사과정을 촉진하여 모든 기관의 기능을 적절히 유지하는 기능을 합니다.
갑상선암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다른 암처럼 주변 장기로 전이가 진행되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암의 원인
갑상선암은 대부분 원인이 명확하지 않지만, 발병률을 높이는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 방사선 노출, 과거 갑상선 질환 병력 등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방사선 노출은 갑상선암의 위험 인자로 가장 잘 알려진 요인이며 노출된 방사선의 용량이 클수록 갑상선암의 발병 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갑상선암의 증상
크기가 엄청나게 커지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되기 전까지는 암의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요즘 초음파가 발달하고 검사를 많이 받으면서 갑상선암을 잘 발견하게 되는데 보통 그런 분들은 무증상으로 발견됩니다.
- 생활 방식이 불규칙적이고 밤에 잠이 잘 오지 않는다.
- 전보다 쉽게 피로감을 느낀다.
-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목 부위를 만졌을 때 혹처럼 만져지는 것이 느껴진다.
- 목소리가 쉬거나 숨소리가 이상한게 느껴진다.

갑상선암의 진단
갑상선암이 의심되면 문진과 혈액검사, 흉부 가슴 사진 초음파 검사 등을 실시하게 되는데 보통 세포 검사를 통해 확진하게 됩니다. 세포 검사는 가느다란 주사기를 갑상선에 삽입하여 세포를 뽑아내거나 조직 검사용 굵은 바늘로 갑상선 세포를 떼어 병리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갑상선암의 종류
- 유두암
가장 흔한 갑상선 암으로 익히 알려진 대로 예후가 좋은 편이긴 하지만 방치하면 미분화암으로 발전될 수 있어 절대 방심을 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보통 전이가 되어도 림프관을 통해 경부로 전이하여 경부림프샘종이 발견되기도 하지만 그 이상으로는 잘 전이되지 않는 편입니다. - 여포암
발병률은 약 20% 정도이며 유두암보다는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수질암과 미분화암보다는 나았다고 합니다. 대체로 요오드 결핍 지역에 자주 발생하고 다른 암들과 달리 세포 흡인술로는 세포의 형태가 양성종양과 구분이 되지 않아 진단이 어려운 암입니다. 그래서 수술을 통해 세포가 다른 조직으로 침윤하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 수질암
다른 암들과 달리 C-cell에서 기원한 암이고 일반적으로 드물며 유전적 성향이 강한 암입니다. 수질암이 발견될 경우 동반될 수 있는 종양 중 하나인 부신에 생기는 갈색세포종이 동반되지 않았는지 스크리닝하게 됩니다. - 미분화암
분화가 좋지 않은 갑상선암으로 다행스럽게 한국인에게는 잘 발견되지 않는 암으로 전체 갑상선암 환자의 0.2~0.3%라고 합니다. 갑상선암도 미분화암으로 발병될 경우 다른 암을 견주어도 더 위험할 만큼 무서운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갑상선암 치료방법
갑상선암을 치료하려면 보통 갑상선암 제거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요즘은 흉터를 적게 내는 로봇수술을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일단 암의 크기가 작아야 하고 암의 위치도 좋아야 하며 갖춰야 할 조건들이 많고 비싸다는 단점도 무시할 수 없어 전문의와 상담 후 수술을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초기 암 유두암의 크기가 1.0cm 이하인 것을 제외하고는 갑상선에 생긴 유두암뿐만 아니라 갑상선 전체를 다 들어내는 것을 추천하는 의사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갑상선 내 여러 군데에서 유두암이 발견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고 나중에 암이 남아 있는지 재발했는지 살펴보기에 쉽기 때문입니다.
갑상선 전체를 들어내는 수술을 하는 예도 있는데 그 이유는 갑상선 전체를 다 제거해야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인데 초기 암을 제외하고는 수술 4~8주 후 방사선 요오드를 투여해서 남아 있는 정상 갑상선과 있을지 모르는 잔여 갑상선암을 제거하게 됩니다.
방사선 요오드 치료를 시행하는 이유는 향후 재발 빈도를 낮춰주고 재발하더라고 알아내기 쉽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치료 후에는 기능 항진을 유지하기 위하여 갑상선호르몬제를 투여하게 됩니다. 때에 따라서 약을 먹을 수도 있고 반절제를 하고 호르몬이 제 기능을 하고 있다면 약을 먹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 호르몬제를 복용하지 않으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올 수 있고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갑상선자극호르몬이 갑상선 암세포를 자라게 할 수 있으므로 그 분비를 억제하기 위해서도 복용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 예방법
갑상선암의 위험 요인은 다양하지만 확실하게 입증된 것은 방사선에 노출과 유전적요인입니다.
따라서 알려진 요인들 중 피할 수 있는 것은 피함으로써 발병을 예방하고 그럴 수 없는 요인 등이 있다면 검진으로 초기에 발견하여 바로 치료해야 합니다.
수술 후 정기적으로 갑상선암이 재발하였는지 살펴보고 이는 방사선 요오드를 이용한 전신 촬영과 초음파 검사, 혈액검사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통 재발부위는 목 부위의 임파절이나 폐, 뼈에서 나타나는 것도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